경제 사회/경제 이론

금융, 금리, 통화정책

Remember Titans 2024. 1. 2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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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리, 통화정책

 

  1. 금융이란?
    1. 금융이란 금전 융통을 줄인 말이다. 경제의 활력을 유지하는데 필요하다. 금융활동이 원활하지 않으면 투자, 생산, 소비 활동을 제때 할 수 없어서 경제가 침체된다. 반대로 원활해야 경제가 활발하다.
    2. 경제 거래는 실물 거래와 금융 거래로 나뉜다고 볼 수 있다. 현대 경제에서 금융 거래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2. 통화 
    1. 돈은 화폐 또는 통화라고 부른다. 상품 가치를 나타내고, 재화의 대가로 치르며, 부의 보관용도로 쓰인다.
    2. 재화량은 일정한데 통화량만 많아지면 돈 가치는 떨어지고 물가가 오른다. 급격한 물가 상승세, 한정된 재화에 비해 통화량이 늘어나면 인플레이션을 발생한다. 인플레이션뿐 아니라 디플레이션도 올 수 있다. 디플레이션은 재화량에 비해 통화량이 위축되면서 수요가 급감하여 물가와 경기가 급락하는 현상이다.
    3. 정부가 시중 통화량을 수시로 잘 조절해서 적정 돈 가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는 금리를 조절한다. 금리가 오르면 경제가 위축된다. 판매가 위축되므로 물가도 떨어진다.
    4. 오늘날 통화를 발행하는 국가는 관리통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은행이 통화 당국 역할을 맡아 원화를 발행하고, 톻화정책을 통해 금리 수준과 시중 통화량을 관리한다.
  3. 통화정책
    1. 통화정책이란 통화 당국이 돈 가치와 물가를 안정시키려는 의지를 갖고 금리 수준과 통화량을 조절하는 정책이다. 핵심 수단은 기준금리 조정이다. 
    2. 기준금리란 중앙은행이 금융시장에서 통용되는 금리 수준과 통화량을 고려해 정책적으로 결정하는 금리다. 중앙은행이 시중 금융기관과 거래할때 적용하는 금리이다. 시중금리보다 현저히 낮다.
    3. 시중은행들은 중앙은행에서 싼 비용으로 자금을 마련해서 높은 시중금리로 대출을 하여 이자를 받아 차익을 얻는다. 시중은행은 중앙은행에서 시드머니를 빌리므로 중앙은행에 간접적으로 통제를 받을 수밖에 없다.
    4. 정부는 경기 대책의 일환으로 중앙은행과 협의해 금리정책을 시행하곤 한다. 경기 과열시 기준금리를 올려서 통화량 축소를 유도해 경기를 진정시킨다. 경기 침체 시 기준금리를 내려서 경기를 활성화시킨다.
  4. 기준금리 책정
    1.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에 설치된 금융통화위원회(한국은행 내 최고 의사결정기구)가 결정한다.  정례회의를 열어 그때그때 적당한 기준금리 수준과 통화정책 방향을 의결해 공표한다.
    2. 회의는 연 8회(1, 2, 4, 5, 7, 8, 10, 11월) 열린다. 금통위 의장은 한국은행 총재가 맡는다.
    3. 미국 통화 당국은 지역별 연방준비은행과 관련 기관을 묶은 시스템이다. 각 지역을 묶은 중앙은행 시스템으로서 연방준비제도(FED)라고 부른다. 약칭 연준이다.
    4. 연준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운영한다. FRB 멤버들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라는 회의체를 구성한다. FOMC는 우리나라 금통위처럼 1년에 8회 정기회의를 열어 연방기금금리(Fed Rate)(미국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조정한다.
    5. 유럽은 유럽 지역 국가 연맹체인 유럽연합(EU)이 단일화폐인 유로를 만들고 공동체 유로존을 이루고 있다.
    6. 유로존 중앙은행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유럽중앙은행(ECB)이다. ECB가 정하는 통화정책과 ECB기준금리는 유로존에 일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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