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사회/경제 이론

경기 동향 파악 생산, 출하, 재고의 변화

Remember Titans 2023. 12. 12. 16:20
728x90
728x90

생산, 출하, 재고, 즉, 산업생산이 움직이는 방향으로 경기 동향을 파악한다.

  1. 광공업 생산 규모가 커지면 경기가 좋아진다. 반대 방향도 마찬가지이다.
    • 경기가 확대되면 광공업 생산 규모가 커진다.
    • 경기가 위축되면 광공업 생산 규모가 작아진다.
  2. 출하도 그렇다.
    • 출하란 완제품이 팔려 나가는 것이다.
    • 경기가 확대되면 출하 규모가 늘어난다.
    • 경기가 위축되면 출하 규모가 줄어든다.
  3. 재고 역시 경기와 함께 움직인다.
    • 재고란 기업이 생산한 완제품 또는 원자재를 후일 내다 팔거나 생산하기 위해 창고에 보관하는 것이다.
    • 경기가 확대되면 재고가 줄어들며 재고 증가율이 완만해진다.
    • 경기가 위축되면 재고 수량이 늘거나 재고 증가율이 가팔라진다.
  4. 보통 출하와 재고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 경기가 나빠지면 제품, 상품 판매가 부진해지므로 출하가 줄어든다. 
    • 대신 창고에 쌓이는 물량이 많아지므로 재고는 늘어난다.
    • 출하 규모는 경기와 같은 방향으로, 재고 규모는 경기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 하지만 경기가 좋을 때 기업이 재고를 늘리는 전략이 있을 수 있다. 기업의 전략에 따라 유동적이므로 재고 증가세만 보고 경기 하강을 점칠 수는 없다.
      • 점점 늘어나는 소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 치열한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경쟁에 대비하기 위하여(시장점유율은 기업의 사활이 걸린 중요한 문제다)
  5. 따라서 광공업 생산과 출하, 그리고 재고가 늘어나는지 줄어드는지를 보면 경기 방향을 알 수 있다.
    • 우리나라는 통계청이 전체 산업과 광공업에 걸쳐 생산 출하 재고 동향을 지수로 만든다.
    • 통계청은 전산업생산지수, 광공업생산지수, 생산자제품출하지수, 생산자제품재고지수 등을 만들어 추이를 집계하고 매월, 매분기, 매년 '산업활동동향'이라는 제목으로 보고서를 발표한다.
    • 언론사들은 '산업활동도향'을 보도자료로 받아 기사를 만든다.
      • 기사의 제목 예시: 생산, 투자 두 달째 뒷걸음... 소비만 홀로 증가
  6. 호황과 불황, 언제 오고 가는가?
    • 경제는 장기간에 걸쳐 호황과 불황을 반복한다. 이를 경기 순환 또는 경기 변동이라 부른다.
    • 호황, 정점, 후퇴, 불황, 저점, 회복기로 이어지며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여러 국면이 나타난다. 
    • 심한 불황을 공황이라 부른다.
    • 공황 중에서도 침체 강도가 세고 범위가 넓은 것을 대공황이라 부른다.
    • 50년마다 호황과 불황을 되풀이한다는 콘트라티에프 파동설이 있다.
    • 20년마다 호황과 불황을 되풀이한다는 쿠즈네츠 파동설이 있다.
    • 파동설의 정설은 없지만 경기가 순환한다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시점은 정확히 알 수 없다.
  7. 경기 흐름을 읽는 일은 정부, 기업, 가계 모두에 매우 중요하다.
    • 정부가 경기 흐름을 잘못 읽어 경제정책이 실패한다면 국민경제가 불황을 맞는다.
    • 기업 역시 존립이 위태로울 수 있다.
    • 가계 역시 결정에 따라 큰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
    • 문제는 경기 흐름을 파악하거나 예측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데 있다.
    • 경제지표나 경기지표를 보아 경기 흐름을 쉽사리 파악할 수 있다. 통계청, 관세청, 한국은행 등이 있으나 통계청이 공식기관이다.
  8.  경기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 통계 자료를 검색해 보아야 할 것이다.
    • 그 자료를 확인하여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 자료 발표 시기를 확인한다면 뉴스 보다 한발 빠르게 정보를 알 수 있다.
728x90
728x90